2010년 새해가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이티 지진 참사, 하워드 진 별세 등 여러 이슈들이 발생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소리아카이브를 통해 주목할만한 몇 가지 소리들을 소개합니다.
1. 아이티 지진참사
2010년 1월 12일 규모 7.0의 강진이 아이티에 발생했습니다. 아이티 정부가 공식 발표한 사망자 수로만 지금까지 35만 여명이 사망했다고 추산이 되며 이와 관련해 세계 각국에서 구호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 그리고 한국 정부까지 아이티에 파병을 추진하려는 계획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데요, 연대의 세계화를 꿈꾸는 라디오 '경계를 넘어'에서는 이러한 움직임과 관련해 아이티 지진참사 뒤에 감춰진 역사와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http://www.flickr.com/photos/ifrc/4279434384)연대의 세계화를 꿈꾸는 라디오 <경계를 넘어>
2. 미국의 진보지식인 하워드 진 별세
"세계에서 오로지 선만을 행하는 존재로 그려진 미국의 상을 바로잡고 미국의 대외정책을 그 정책으로 피해를입은 해외 희생자들의 시각에서 바라보고자 합니다.
이처럼 미국의 역사에 대해 수정된 시각은 미국의 민중뿐만 아니라 한국의 민중에게도 유익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 책은 그 동안 미국이 자행한 폭력과 불의뿐만 아니라 미국의 행태를 바꾸려고 노력한 민중의 여러 운동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어두운 시대에 희망을 던지려는 시도입니다."
-미국 민중사-
'미국 민중사'의 저자인 미국의 역사학자 하워드 진이 2010년 1월 27일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심장바비로 87세에 타계했습니다.
노암촘스키는 하워드 진을 "수백만명이 역사를 보는 방식을 바꿔 놓았다"면서 "그만큼 강력하고 유익한 영향을 끼친 사람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일생을 반전/노동 운동에 바친 그의 생전 인터뷰를 통해 다시금 하워드 진의 사상을 돌아봅니다.
(사진출처: http://www.flickr.com/photos/vaxzine/3008262985)3. 여해강원용- 민족의 분단과 한국 교회의 역할
대한민국 현대사의 한복판에 있었던 여해 강원용 목사가 남긴 정의와 평화의 메시지 중 민족의 분단과 한국 교회의 역할에 대해 살펴봅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입장을 달리하는 여러 분야와 계층 간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수많은 대화모임을 주도하였던 강원용 목사의 노력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대화와 소통에 대한 진지한 울림을 전합니다.